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폭행 혐의와 거짓 해명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천수(32·인천유나이티드)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이천수는 31일 인천 홈페이지에 자필로 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모든 축구팬과 인천 시민, 서포터스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다시 한번 안아준 구단을 비롯한 감독님, 코칭 스태프 선생님들, 동고동락한 모든 동료 선수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진심으로 각성하며 반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징계를 받는 시간동안 맡은 바 본분을 지키며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은 이천수에게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 정지와 구단 창단 이후 최고 수준의 벌금인 2000만원, 사회봉사 10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천수 사과문.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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