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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양궁이 아시아선수권대회서 남녀부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구본찬(안동대), 진재왕(국군체육부대), 정성원(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지난달 31일 대만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 결승전서 일본을 224-22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 결승에서도 최미선(전남체고), 주현정(현대모비스), 정다소미(현대백화점)이 짝을 이룬 여자대표팀은 대만을 220-211로 제압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대회에 리커브 2진급 선수들을 내보냈다. 이달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1진은 출전하지 않았다.
그밖에 컴파운드 대표팀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민리홍,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김종호(중원대)가 출전한 남자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에 231-233으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최보민(청원군청), 석지현(현대모비스), 윤소정(울산남구청)으로 이뤄진 여자팀은 단체 3, 4위 결정전에서 인도를 222-217로 이기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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