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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엘린, 금미, 소율, 웨이, 초아)이 해외 프로모션에서 직접 발로 뛴다.
크레용팝은 오는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프로모션 길에 오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호주에 머무르는 동안 호주의 유명 명소에서 길거리 게릴라 공연을 펼쳐 외국 팬들과 직접 만나 자신들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현지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크레용팝은 지난해 10월 '댄싱퀸'으로 활동했을 당시 대학로, 홍대, 삼성 코엑스, 동대문, 강남역 등 서울 내 인파가 북적이는 곳을 찾아가 게릴라 공연을 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한 바 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찍은 게릴라 공연 영상과 사진들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흡수하는 계기가 됐다. 이같은 프로모션 방법을 해외 프로모션에도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계획.
크레용팝 소속사인 크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기획은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서 길거리 게릴라 공연을 통해 해외 팬 및 현지의 한인 팬들과 직접 만나 크레용팝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기획했다"며 "해외 일정이 허락하는 한 지속적인 해외 길거리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프로모션에 돌입한 크레용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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