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S N 스포츠가 여자프로농구를 책임진다.
스포츠 전문 채널 KBS N Sports는 11월 10일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 경기 생중계에 나선다. 여자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 나서는 KBS N Sports는 올해 달라지는 경기 룰에 맞춰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KBS N 김남기 해설위원은 “2013-14 시즌은 외국선수와 국내선수간의 조화가 관건이다. 과연 어떤 팀이 팀웍을 빨리 갖추느냐에 따라 리그 성적이 좌우 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또 “각 팀들의 전력 평준화로 실력이 비슷한 상황에서 초반 1,2 라운드에 승부를 내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2명 보유, 1명 출전으로 바뀐 외국인 선수 제도가 여자프로농구 흥행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KBS N 손대범 해설위원은 “외국인 용병 중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것이다. 이번 용병들은 WNBA 출신이 대거 포진돼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 그 만큼 화려한 테크닉과 국내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을 연출해 팬들로 하여금 경기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대범 해설위원은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3팀으로 변경돼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며 KDB생명은 주전 5명이 모두 국가대표 출신 경력으로 주목되는 팀이다. 이외에도 하나외환, KB국민은행도 저력 있는 팀”으로 박빙의 승부를 점쳤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슛과 스피드한 경기력이 남자부와 다른 여자농구만의 매력이다”며 “여자프로농구가 겨울 스포츠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주관방송사로서 최선의 중계를 약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는 KBS N Sports, KBS W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올 시즌 시범경기 장면. 사진 = KBS N 스포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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