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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문근영(26)과 김범(24)이 열애를 인정했다. 이 가운데 김범이 문근영과의 열애를 암시한 과거 발언이 뒤늦게 관심을 끌고 있다.
김범은 지난 6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MBC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파트너인 문근영과 서현진 중 누가 더 매력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범은 "지금은 극에 몰입돼 있어 서현진에게는 죄송하지만 정이를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정이 역은 문근영을 뜻한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문근영이 맡은 역할에 애정을 보인 것에 이어 실제로도 문근영에 대한 사랑을 키운 셈이다.
이 뿐만 아니라 김범은 지난 8월 진행된 기자 간담담외 에서도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누군가에게 기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하다 보니 연상의 연인을 만났었다. 이제 내가 보듬어주고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직업이 워낙 불규칙적이라 내가 하는 일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외모도 중요하지만 그건 호감을 갖도록 하는 요소 중 하나일 뿐, 오래가는 건 아닌 것 같다.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면 나를 더 이해할 수 있을지 않을까 싶지만 직업과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결국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듯 자신과 같은 연예인을 만나게 됐으며 정이 캐릭터를 맡은 문근영과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한편 이날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문근영과 김범의 열애는 사실이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 과정에서 서로에 호감을 가지게 돼 만남을 가진 것은 1달 정도 됐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킹콩 관계자도 "10월 초부터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배우 김범과 문근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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