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수현이 영화배우로서 첫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김수현은 1일 오후 7시 25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로써 김수현은 생애 첫 영화배우로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그동안 김수현은 드라마로 지난해 제4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MBC연기대상 남자 최우수상 등 굵직굵직한 상들을 거머쥐었지만 영화배우로서는 지난해 제33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외에는 별다른 수상 경력이 없다.
이날 김수현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상을 타게 되어 기쁘다. 참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있는 엄마 아빠 이모 동생 항상 사랑하구요"라고 덧붙였지만 버벅거리며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 외 '내가 살인범이다' 박시후, '전설의 주먹' 박두식, '전설의 주먹' 박정민, '힘내세요 병헌씨' 홍완표가 후보로 올랐다.
[배우 김수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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