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영화 '짓'의 서은아가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은아는 1일 오후 7시 25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서은아는 "제가 이렇게 예쁜 드레스랑 구두를 처음 신어본다. 레드카펫에서 넘어지지만 말자하고 왔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들 만나면서 제가 정말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 그리고 앞으로 더 그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서 감동하고 위로를 받을 때가 많다. 이렇게 누군가의 삶에 위로가 되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뜨거운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서은아는 감격에 겨워 수상소감을 말하며 펑펑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서은아는 지난 2005년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다수의 단편영화에서 실력을 다져온 바 있다.
한편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은 '짓' 서은아 외 '7번방의 선물' 갈소원, '나의 PS파트너' 신소율, '노리개' 민지현, '박수건달' 천민희, 가 후보로 올랐다.
[배우 서은아. 사진 = 영화 '짓' 스틸컷]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