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7차전] '포기는 없다' 손시헌, KS 2호 홈런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포기는 없다. 손시헌이 만회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두산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6회말 대거 5점을 내주고 2-7로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다. 7회초 2사 후 손시헌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안지만을 상대로 날린 것이다. 손시헌은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린 바 있어 대구구장에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올 한국시리즈 개인 2호 홈런포.

손시헌의 홈런으로 두산은 3-7로 따라 붙었다. 이에 삼성은 좌완투수 차우찬을 구원 투입했다.

[두산 손시헌이 1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 삼성-두산 경기 7회초 2사에 솔로홈런을 쳤다. 두산은 앞선 수비에서 5실점해 손시헌의 솔로포에 7-3으로 지고 있다. 사진 = 대구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