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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류중일의 찬란한 3년, 김응용-김성근도 못한 통합 3연패!

시간2013-11-01 21:55:10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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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류중일 감독을 좋은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삼성이 사상 첫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3연패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은 부임 후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이건 국내 야구인 중 최초다. 국내야구 명장이자 풍부한 경력을 쌓은 김응용, 김성근, 김인식 감독 등도 해내지 못한 대위업이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과의 계약기간 3년 내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다.

2010년 12월 30일로 시계추를 돌려보자. 삼성 류중일 수비, 작전 코치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새로운 감독이 됐다는 전화였다. 당시 류 코치에겐 계약기간을 4년이나 남겨둔 선동열 전임 감독의 갑작스러운 퇴진도 놀라웠지만, 자신을 감독으로 임명했다는 구단의 발 빠른 움직임에 두번 놀랐다. 삼성은 류중일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류중일 감독은 준비된 감독이었다. 지휘봉을 잡자마자 자신의 소신껏 선수단을 운영했다. 특유의 강력한 불펜야구를 지켜냈다. 그리고 타선에 힘을 더해 공격야구를 완성했다. 2013년 가을. 누구도 해내지 못한 정규시즌 3연패를 달성한 감독이 됐다. 2011년엔 한국 프로팀 최초로 아시아시리즈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과 2012년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2연패. 초보감독으로서 결코 쉽지 않은 업적을 남겼다.

삼성은 지난 3년내내 슬로우 스타터였다. 시즌 초반엔 항상 삐걱거렸다. 부상자도 있었고, 투타 밸런스가 올라오지 않기도 했다. 2011년엔 KIA와의 후반기 첫 3연전을 잡으면서 선두독주체제를 갖췄다. 2012년엔 5월 말이 돼서야 시즌 처음으로 5할승률을 찍었다. 7위까지 성적이 처졌다. 시즌엔 5월 들어 선두로 치고 올랐으나 시즌 개막과 동시에 치고 나간 건 아니었다. 시즌 막판엔 LG, 넥센, 두산의 집요한 추격을 받았고 LG에 1위를 내준 채 4경기까지 처지기도 했다. 결국 추석연휴에 8연승 기반을 다지면서 힘겹게 정규시즌 3연패에 성공했다.

류 감독은 확실히 장기레이스를 풀어나가는 데 일가견이 있는 감독이었다. 눈 앞의 승부에 급급해 무리한 시즌 운영을 하지 않았다. 조금이라도 다친 선수는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빼서 휴식과 치료할 시간을 줬다. 대신 1군 복귀에 대한 약속은 하지 않았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과 경쟁을 시켰다. 결국 대부분 주전이 1군에서 자리를 잃지 않았으나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류 감독은 그와는 별개로 젊은 야수들의 성장을 유도했다. 조금 부진해도 잘 할 때까지 믿고 지켜봤다. 배영섭이 리그 최고수준의 톱타자로 컸다. 정형식도 부쩍 성장했다. 2011년과 2012년 부진했던 채태인은 류 감독의 믿음 속에 2013년 국내 최고의 좌타자 중 1명으로 성장했다. 2012년 국내에 복귀해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른 이승엽이 올해 부진하자 끝까지 믿고 기용했다. 류중일표 믿음야구였다.

수비조직력도 좀 더 끈끈해졌다. 주자 1,2루 상황에서 3루주자를 막기 위한 내야 100% 압박수비는 2012년 한국시리즈를 석권한 키워드였다. 삼성은 상대의 페이크번트 앤 슬러시를 막기 위해 유격수와 2루수의 3루, 1루 커버 속도를 약간 늦추되, 투수에게 스트라이크 존 모서리를 공략하게 했다. 100% 압박수비가 진화한 것이다. 상대 타구를 보고 움직이는 75% 압박수비 역시 삼성 내야진의 특기였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3년간 이승엽을 받은 것 외엔 제대로 된 전력보강이 없었음에도 기존의 선수들과 젊은선수들의 성장만으로 사상 최초의 정규시즌 3연패를 이끌었다. 류 감독은 확실히 갖고 있는 전력을 잘 유지하고, 믿음을 보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유도하는 데는 탁월한 능력을 뽐냈다.

최후의 관문은 2011년과 2012년 잘 넘어갔던 단기전 문, 2013년 한국시리즈는 국내야구 사상 최초의 정규시즌, 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라는 어마어마한 타이틀이 걸려있었다. 역시 새 역사 창조는 쉽지 않았다. 두산은 예상 외로 강했다. 투타 모두 무너지지 않는 끈끈함이 있었다. 류 감독은 차분했다. 과감한 타순 교체와 투수교체로 돌파구를 열었다. 주전들에겐 확실한 믿음을 보내며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줬다. 대신 기본만큼은 철저하게 지키는 야구를 주문했다. 결국 삼성은 예년보다 더욱 강해진 임기응변능력을 선보였고, 류 감독의 리더십은 또 한번 재평가 받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1987년 삼성에서 데뷔해 1999년 선수생활을 마쳤고,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삼성에서만 수비, 작전 코치를 맡았다. 그리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삼성 감독을 맡았다. 1987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27년간 라이온즈맨이었다. 1군에서 벗어나본 적도 2009년밖에 없었다. 그런 류 감독이 지난 3년간 선수단의 수장인 감독을 맡았다.

류 감독은 지난 계약기간 3년간 성적으로 모든 걸 말했다. 삼성을 더욱 강한 사자로 업그레이드 시켜 놓았다. 좀 더 많은 유망주를 만들어놓지 못했다는 점, 일부 주전들에 대한 지나친 믿음만 고집한 건 분명 아쉬웠지만, 류 감독을 좋은 감독, 이길 줄 아는 감독이라고 평가하는 데 의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아무도 가지 못한 길을 개척한 류중일 감독은 분명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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