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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박시환이 '불놀이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에서는 박시환, 박재정, 송희진, 김민지의 생방송 5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시환은 '불놀이야'로 무대에 오르기 전 "변화를 조금 크게 주고 싶었다. (다른 장르에) 도전을 한다는게 부러웠다. 계속 올라오면서 내가 안정적이지 않나 했다"며 "저를 투표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응원도 많이 하러 와주시는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당황스럽지 않게 즐거운 무대가 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시환은 이어진 무대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잡은 채 확 달라진 모습으로 '불놀이야'를 노래했다. 그는 시원한 창법을 자랑하는가 하면 안무를 곁들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시환 무대 후 이승철은 "박시환에 대한 생각이 새롭게 됐다. 편곡도 잘 되고 무엇보다 본인이 가장 잘 하는 하이톤을 보여줘 좋은 선곡이었다. 오늘 좋았다. 점점 늘어가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다른 가수 지망생들에게 희망이 됐던 것 같다. 잘 하고 못하고를 통해 박시환이 발전하는 모습, 상상을 뛰어넘는 무대가 박시환에 대해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시도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밝힌 뒤 89점을 평했다.
이하늘은 "박시환은 약간 슬픈 발라더 느낌이 강해서 다른 변신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았다. 근데 오늘 노래는 변신을 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오늘 무대에서 제스처, 모션들은 TOP4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고 말한 뒤 80점을 줬다.
이어 윤종신은 "록이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생각보다 록이 어울리는 하이톤을 가졌다. 록에 맞게 변화를 하는 것 같다. 록을 많이 해본 것 같지는 않다"며 "물론 동작들이 리허설을 하고 카메라에 맞춰 해서 그런지 정해진 안무대로 하는 것 같았다. 록은 느낌대로 하고 카메라가 따라가야 한다. 약간 안해본 듯한 느낌이 많아 부자연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노래적인 측면은 좋았으나 감점 요소가 좀 있었다"고 평한 뒤 88점을 매겼다.
['불놀이야' 선보인 박시환. 사진 =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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