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오리온스를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전주 KCC 이지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고양 오리온스에 75-68로 승리했다. KCC는 3연승을 내달리며 6승3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오리온스는 2승7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KCC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타일러 윌커슨, 대리언 타운스가 골밑을 지켰다. 강병현, 장민국과 신예 김민구의 과감한 내, 외곽 공격도 이어졌다. KCC는 윌커슨이 18점 6리바운드, 타운스가 11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구도 16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리온스는 리온 윌리엄스가 21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KCC는 윌커슨과 김민구, 강병현이 공격 전면에 나섰다. 오리온스도 랜스 골번과 김승원이 골밑에서 분전했다. 오리온스는 2쿼터 들어 윌리엄스가 펄펄 날았다.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그러자 KCC는 후반 들어 타운스와 김민구가 펄펄 날며 점수 차를 벌렸다.
오리온스는 골번이 꾸준히 득점에 나섰으나 추격이 여의치 않았다. 그 사이 KCC는 김효범과 장민국이 3점포를 작렬하며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KCC는 경기 막판 윌커슨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4쿼터에만 9점을 쏟아부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윌커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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