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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조인식 기자] 지난해 최하위에 그쳤던 KGC인삼공사가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달라진 모습을 기대케 했다.
KGC인삼공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개막전에서 3-1(25-21, 25-19, 22-25, 25-23)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KGC인삼공사는 승점 3점을 따냈다.
1세트에서는 KGC인삼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조이스가 빛났다. 조이스는 1세트에만 블로킹 3개 포함 9득점으로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범실을 5개나 범한 흥국생명의 바실레바를 압도하는 활약이었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이스는 똑같이 9득점을 더했지만 이번에는 블로킹 없이 순수 공격으로만 점수를 뽑아냈다. 공격의 순도를 높인 조이스와 '공격하는 세터' 한수지의 4득점이 보태지며 KGC인삼공사는 두 세트를 먼저 따냈다.
바실레바가 제 실력을 발휘한 3세트에서는 흥국생명이 반격에 나섰다. 3세트 들어 몸이 풀린 듯한 모습을 보인 바실레바는 활발한 공격으로 11득점을 쓸어 담았다. 큰 키를 이용해 전, 후위를 넘나드는 위력적인 공격이 돋보였고, 바실레바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3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은 KGC인삼공사는 접전 속에서 4세트를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18-18에서 KGC인삼공사는 조이스와 백목화의 연속 득점과 상대 세터 조송화의 더블 컨택으로 얻은 3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 경기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블로킹 4개를 포함해 35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빼어난 활약상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바실레바가 2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전체적인 부진 속에 1, 2세트를 모두 내주며 승리에 실패했다.
[KGC인삼공사. 사진 =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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