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정우, 고아라·유연석 기습키스에 아련 눈빛 '질투 시작?'

[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정우가 유연석의 키스를 받은 고아라에게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성동일(성동일)과 이일화(이일화)가 여행간 사이 '신촌 하숙' 하숙생들이 술을 마시며 '왕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촉 하숙' 하숙생들은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을 화해시키기 위해 '왕 게임'을 추진, 삼천포와 윤진이 뽑은 번호를 몰래 알아내 두 사람에게 뽀뽀를 시키려는 작전을 세웠다.

하지만 윤진과 삼천포는 이어지는 뽀뽀 제안을 모두 거절하며 연신 술만 들이켰다. 결국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한 작전에 실패한 하숙생들은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게임을 하고 남은 술을 마시기로 했다.

마지막 게임에서 왕을 뽑은 빙그레(바로)는 1번과 5번이 키스할 것을 제안했고, 이에 5번을 뽑은 칠봉이(유연석)는 술을 마시는 대신 1번을 뽑은 성나정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모두 술에 취해 두 사람의 키스를 제대로 보지 못한 반면, 쓰레기(정우)는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어 쓰레기는 잠든 나정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고, 나정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아라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낸 정우.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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