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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은지향 CP가 방송인 박은지에 대한 첫인상을 공개했다.
4일 오후 5시 서울 목동 SBS 스튜디오에서는 SBS 파워FM '박은지의 파워FM'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DJ를 맡은 박은지와 구경모 라디오 CP, 은지향 CP, 박형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은지향 CP는 "사실 나는 박은지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정체성 없이 여기저기 다닌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라디오에 대한 열의가 강했다. 그리고 박은지는 악바리라는 표현이 맞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DJ를 섭외하기 위해서 정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중에서 우선 가장 큰 메리트는 아침 시간은 매일 매일 생방송을 해야된다는 것이었다"며 "이름난 분들의 아침 생방송은 사실 쉽지 않다. 그런데 박은지는 주 6일 생방송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얼굴 간판을 바꾸는 것이니까 성실함을 무기로 다가가면 청취자들도 쉽게 받아들여주실 거라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을 만나봤지만 막상 제안을 했을 때 쉽지 않은 대답들이 돌아왔는데 박은지 씨는 그렇지 않았다"며 "(박은지가) 이 아침 시간이 얼마나 힘들고 무거운 시간인지 서서히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은지는 지난달 14일 SBS 파워FM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숙영의 파워FM'의 뒤를 이을 새 DJ로 발탁됐다. 초보 DJ 다운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모습으로 매일 아침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방송인 박은지.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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