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캥거루족과 비슷한 뜻을 가진 '자라 증후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캥거루 족은 성인이 되어서 독립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전히 부모에 의존해 살아가는 젊은 세대를 말한다.
캥거루족은 학교를 졸업하고 자립할 나이가 되어도 평생 부모의 품에서 살아가려고 하는데 이를 캥거루 새끼가 어미의 주머니 속에서 자라는 모습을 빗댄 것.
자라 증후군 역시 캥거루 족과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다. 부모의 곁에서 떠나려 하지 않는 자라의 특성을 빗댄 것. 비슷한 말로는 일본에서 경제적 독립을 이루지 못하고 부모의 경제력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을 칭하는'패러사이트 싱글'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부모들은 아이 키우기도 힘들구나" "이렇게 되니 아이들이 점점 유약해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라 증후군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캥거루.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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