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김유미, 양측 열애설 공식 부인 "적극적 만남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열애설을 공식 부인했다.

5일 한 매체는 정우와 김유미가 지난해 가을에 만나 현재까지 1년째 사랑을 키워 오고 있으며 내년 결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정우 소속사 벨 액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좋은 호감으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만남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며 결혼 보도도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찍고 각자 시간을 보내다 후반 작업에서 다시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됐다"며 "후반작업에 들어간 후 3개월 정도 호감을 가지고 있던 건 사실이지만 정식으로 사귀거나 한 건 아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후 보낸 공식 보도자료에서도 "두 사람은 3개월 전 영화 '붉은 가족'의 후반작업과 그 후 영화관계자들이 함께한 식사자리 등의 만남을 통해서 호감을 갖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나, 기사에 언급된 것 처럼 1년을 사귄 연인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김유미 측 역시 정우와의 열애설, 결혼설을 부인했다.

김유미 소속사 칸 엔터프라이즈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 영화 '붉은 가족' 개봉관련 문제로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꺼내 본적 조차 없다고 한다. 내년 결혼 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말씀 드린다"며 "현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나 정식 사귀는 단계는 아니니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배우 정우와 김유미(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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