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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가 자신들의 특징을 살린 섹시함으로 돌아왔다.
미쓰에이 멤버들은 최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 정규 2집 앨범 ‘HUSH(허쉬)’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강렬하고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로 컴백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미쓰에이는 ‘허쉬’를 통해 몸에 밀착되는 스키니한 의상과 약간의 노출, 농염한 봉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수지가 성인이 된 후 본격적으로 섹시함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미쓰에이가 이번에 보여준 섹시함은 JYP 스타일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이라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수지는 “박진영 프로듀서님의 곡으로 활동하는게 아니라 작곡가 이트라이브 분들의 곡으로 처음 활동하는 터라 사실 걱정도 있었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들의 평이 너무 좋아 자신감을 얻었다. 중독성 있는 쉬운 멜로디와 어쿠스틱한 매력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아는 “수지가 성인이 되기 전에는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수지가 20살이 넘은 후에는 예전에 차마 하지 못했던 섹시 콘셉트를 시도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엔 옷, 춤 등에 제한이 있어 신경쓸게 많았는데 이제는 심플하게 섹시함에 포커스를 둘 수 있어 좋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지아는 “이번 이미지는 과한 섹시함이 아니다. 박진영이 말하기를, 예쁜 여자 네명이서 가볍게 골반만 흔들면 정말 섹시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절제된 느낌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당당하게 ‘섹시’라는 옷을 입은 미쓰에이 멤버들은 1년이 훌쩍 넘는 긴 공백기를 지냈던 만큼 더 남다른 각오를 지니게 됐다. 수지는 “뭔가 데뷔 초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예전과는 확실히 차별화를 둬야하니 고민이 많다. 우선 우리가 잘할 수 있는걸 하자는 생각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하게 됐고 ‘허쉬’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 여시 “미쓰에이에게 잘 맞는게 과연 뭘까 생각하다 ‘허쉬’를 만났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섹시함, 건강한 섹시함이 바로 우리 스타일이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미쓰에이는 6일 정오 정규 2집 앨범 '허쉬'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첫 방송은 7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이뤄진다. 약 5주간 활동할 예정이며 그간 미쓰에이가 보여줬던 섹시함에 정점을 찍는 활동이 될 전망이다.
[‘허쉬’로 컴백한 미쓰에이 민, 페이, 지아, 수지(첫사진 왼쪽부터).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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