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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허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이하 '세결여')에 출연한다.
허진은 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10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허진은 "'세결여'에서 가사도우미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10년만에 드라마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다른 예능프로그램에도 간간히 출연했음을 밝히며 "드라마 출연은 10년만이라 떨리고 긴장된다. 모든걸 새로 시작하는 마음이라 많이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배우의 길로 들어서면 다른 걸 못 하는 것 같다. 이전에는 교만하고 감사할 줄 몰랐는데 지금은 겸손하고 감사하면서 성실하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허진은 1970년대 인기 스타였지만 이후 생활고를 겪으며 무려 20여년간 무수입 상태로 지냈다.
['세결여'에 출연한다고 밝힌 배우 허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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