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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집필한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6일 '오로라공주' 관계자에 따르면 극 중 왕여옥을 맡은 임예진이 앞선 9명의 배우들에 이어 하차를 하게 됐다. 임예진은 7일 방송에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아 극에서 빠지게 된다.
지난 5월 첫 방송된 '오로라공주'는 임예진 외에도 주인공 오로라의 아버지인 오로라의 아버지인 오대산(변희봉)을 시작으로 오왕성(박영규), 오금성(손창민), 오수성(오대규)과 그들의 아내 장연실(이상숙), 이강숙(이아현), 김선미(이현경)가 미국 출국의 형태로 하차했다. 또 박주리(신주아), 나타샤(송원근)도 갑작스럽게 극의 흐름에서 사라졌다.
이밖에도 오로라의 어머니인 사임당(서우림)도 아들 내외를 만나러 미국으로 떠나려 한다는 설정이 최근 방송분에서 등장했고, 설설희(서하준)도 극중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황이어서 하차 배우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6일 방송에서는 암에 걸린 설설희(서하준)이 연인 박지영(정주연)에게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내가 죽이려고 생각하면 그것을 암세포도 알 것 같다. 내가 잘못 생활해서 생긴 암세포인데 죽이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암세포를 생명이라고?" "대체 어디까지 가는 거지?" "이런 드라마를 보라고 만드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로라공주' 배우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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