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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볼튼이 밀월을 꺾고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볼튼은 1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5라운드서 2-1로 이겼다. 볼튼의 이청용은 밀월을 상대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19위 볼튼은 밀월전 승리로 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후반 33분 나이트와 교체될때까지 80분 가량 활약했다.
양팀의 경기서 볼튼은 전반 5분 만에 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홀은 이청용의 어시스트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밀월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밀월은 전반 27분 이스터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볼튼은 전반 42분 림의 어시스트를 벡포드가 득점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볼튼은 후반 44분 모리츠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볼튼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청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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