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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송원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비화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출연배우들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오로라 공주'의 나타샤 역으로 인기를 얻은 송원근은 당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실제의 나는 그렇게 여성스럽지 않다. 부드러운 면은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나타샤 역할에 대해 "처음부터 나타샤 역으로 오디션을 본 것은 아니었다. 오디션이 끝난 후 어느 순간 나타샤 역으로 내가 선택됐더라"고 밝혔다.
이어 극 중 많은 눈물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이제는 아줌마들이 나를 보면 '나타샤, 울지말아요'라고 한다"고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배우 송원근. 사진 = 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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