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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콘서트’ 새코너 ‘누려’가 첫 방송부터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새코너 ‘누려’ 첫 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3%를 기록,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누려’에 이어 ‘시청률의 제왕’은 22.7%,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는 22.5%를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또 ‘두근두근’과 ‘황해’는 21.8%를 기록해 나란히 공동 4위에 안착했다.
한편 개그맨 이희경, 박지선, 김희원, 장유환이 출연하는 새 코너 ‘누려’는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려’는 시어머니 이희경과 며느리 박지선은 고깃집을 운영해 부자가 된 고부사이라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주 메뉴인 곳에서 왕갈비와 냉면, 공깃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하거나 레어로 나온 스테이크를 보며 덜 익었다고 억지를 부리는 등 고급 레스토랑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새코너 '누려'의 이희경과 박지선.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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