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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탁구가 폴란드에서 승전보를 알려왔다.
서효원(KRA한국마사회)은 11일(한국시각) 폴란드 스팔라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폴란드오픈 여자단식 결승전서 성단단(중국)에게 4-2(6-11 13-11 11-6 10-12 11-8 11-5)로 승리했다. 서효원은 국제대회서 7개월만에 우승했다.
한국탁구가 전략종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남녀복식에서도 연이어 우승 소식이 들렸다.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KDB대우증권)조는 남자복식 결승전서 모리조노 마사타카-삼베 코헤이(일본)조를 3-0(11-7 11-6 11-5)으로 꺾었다.
여자복식에선 박성혜(대한항공)-전지희(포스코에너지)조가 바르텔 첸치-시안 시아오나(독일)조에게 3-0(11-7 11-6 11-8)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서 사상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서 금메달 3개를 쓸어담으면서 내년 인천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세계최강 중국도 세대교체를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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