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이청용(볼튼)이 대표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청용은 대표팀 합류를 위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소집되는 가운데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이청용은 "피곤한 감도 있지만 소속팀 경기를 승리하고 와서 덜 피곤하다. 한국에 와서 상쾌하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위스 같은 강팀과의 경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스위스전을 승리한 후 러시아전이 열리는 두바이로 이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표팀 전력에 대해선 "두달간 연습한 것이 결과로 나올 단계"라며 "커디션 조절을 잘하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청용은 공격진에 김신욱(울산)이 재합류한 것에 대해 "공격 옵션이 늘어났다. 좋은 컨디션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훈련을 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은 올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서 19위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7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청용은 승격플레이오프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가능성이 있지만 점수차이가 크다.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하다"며 "대표팀에서 돌아간 이후에 소속팀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도록 하겠다. 지난시즌처럼 연승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청용.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