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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붐이 도박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붐이 출연하는 케이블채널 SBS E! '패션왕 코리아' 측이 입장을 밝혔다.
'패션왕 코리아' 제작 관계자는 11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일단 해당 보도에 대해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방송이 어떻게 될 지 아직 말하기 어렵다. 제작진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는 "검찰이 개그맨 이수근, 방송인 탁재훈, 가수 토니안에 이어 붐에 대해서도 '불법도박' 혐의로 소환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축구 경기의 승리팀을 예측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이른바 '맞대기' 방식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붐은 '패션왕 코리아' 외에도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2TV '출발 드림팀' 등에 출연하고 있다.
[방송인 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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