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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의 신경숙 작가가 남편인 남진우 시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경숙은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여공에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전했다.
방송에서 신경숙은 조금 늦은 나이였지만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전하며 "냄새가 좋았다"고 밝혔다.
이에 MC 이경규는 "남편이 시인이시니까 집에 있을 때는 남편은 시를 쓰시고, 작가님은 소설을 쓰시냐"며 집안 분위기를 물었지만, 신 작가는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이날 신경숙은 자신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힘든 상황에서도 뒷바라지를 해주셨던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했다.
[작가 신경숙.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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