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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남편인 배우 정성윤에게 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미려와 정성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비화를 전했다.
이날 김미려는 정성윤과 만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우연히 우리 라디오 MT에 오게 됐는데 처음 보자마자 반듯한 느낌을 받았다. 먹을 걸 건넸을 때 거절하는 남자를 싫어하는데 정성윤이 너무 맛있고 예쁘게 잘 먹더라. 처음부터 호감을 느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홍대에서 정성윤과 만나 술자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정성윤이 내가 말을 하면 신기해하는 눈빛으로 나를 보더라. '잘 하면 넘어오겠네'라고 생각했는데 넘어왔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김미려. 사진 = tvN '택시'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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