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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이영자가 생선가게를 했던 어머니가 택시 승차거부를 당했다고 토로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MC 신동엽,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에는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민-페이, 가수 김종서, 허각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정육점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번번이 결혼 반대에 부딪힌다는 고민남의 사연을 듣던 이영자는 “옛날에 우리 집이 생선 가게를 했는데 난 그 차별이 제일 싫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영자는 이어 “엄마가 빨리 돈 받으러 가려면 택시도 타야 하는데 택시 기사가 생선 비린내 난다고 거절했었다”며 고민남과 마찬가지로 직업 때문에 차별을 당했던 어머니를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어머니의 택시 승차거부 사연을 토로한 이영자. 사진 = 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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