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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엄태웅이 본업인 배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측은 "엄태웅이 작품에 남자주인공인 오경수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당초 '엄마에겐 남자가 필요해'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작품은 최근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로 제목을 최종 확정했다.
극중 엄태웅이 연기하는 오경수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까칠한 성격에 완벽주의자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탁월한 연기력을 펼쳐왔던 엄태웅이 오경수를 통해 싱크로율 그 이상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퀼리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설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를 원작으로 하는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는 싱글맘, 노처녀, 전업주부 등 마흔을 앞둔 서른아홉 살 여성들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갈 예정이다.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유진과 김성수, 최정윤, 진재영, 진지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엄마에게 남자가 필요해'는 JTBC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 후속으로 오는 12월 말 방송된다.
[배우 엄태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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