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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25회 추가 연장이 결정됐다.
12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오로라공주' 측은 논의 끝에 당초 임성한 작가가 요구한 50회 연장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25회 연장 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120부작으로 기획된 '오로라공주'는 지난 9월 이뤄진 30회 연장에, 25회를 더 한 175부작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특히 추가 연장은 일부 시청자의 연장반대 서명운동이 화제가 된 상황에서 결정된 것이라 더욱 시선을 끈다.
지난 6일 임성한 작가가 MBC에 50회 추가 연장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보도된 후, 일부 시청자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서 '추가 연장 반대'부터 '조기 종영', '광고 반대' 등을 내건 청원 운동을 진행해왔다.
한편, 추가 연장으로 인해 '오로라공주'의 후속작으로 예정된 MBC 새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의 첫 방송은 내년 1월로 자연스럽게 미뤄졌다.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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