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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도박 혐의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한 가운데 MC 충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 관계자는 12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오는 12월까지는 농구편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팀이 꾸려져 있기 때문에 이수근을 대신할 MC를 추가하진 않는다. 올해까지는 MC를 충원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MC 추가는 농구편을 모두 끝낸 뒤 생각할 일이다. MC 이수근이 빠지긴 했지만, 경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서울 중앙 지방 검찰청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사실이 포착돼 조사를 받았다. 프리미어 리그 같은 해외 스포츠 경기에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한 번에 수십 만원에서 수백만원 씩 베팅을 해 돈을 번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수근은 소속사를 통해 혐의를 인정하고 자숙기간을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후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차한 이수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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