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N.L.L. 연평해전'(이하 '연평해전')이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고 재정비에 나선다.
'연평해전' 관계자는 12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연평해전' 시나리오를 대폭 수정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들도 새로운 시나리오로 다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배우가 바뀔 수도 있지만, 그대로 갈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연평해전'은 배우 정석원을 비롯해 장성원, 장준학, 주희중 등의 캐스팅을 마친 후 지난 4월 해군기지 등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메인투자사가 CJ E&M에서 기업은행으로 바뀌면서 촬영을 중단했다. 현재는 시나리오 수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연평해전'은 촬영 중단 시기와 정석원의 소속사 계약 분쟁 시기가 맞물리면서 정석원으로 인해 촬영이 중단됐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이에 '연평해전' 관계자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며 "투자사 변경과 시나리오 수정으로 인해 촬영을 이루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연평해전' 출연 배우 정석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