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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상속자들' 메이킹영상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측은 최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들이 카메라 삼매경에 푹 빠진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진중한 모습과 절도 있는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이민호는 일정이 끝나자마자 함께 촬영했던 최진혁과 훈훈한 셀프 캠코더 직찍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촬영이 시작되면 상위 0.1%의 로맨틱한 무드를 폭발시키며 현장의 여심까지 휘청거리게 만들지만 OK사인을 받고 나면 자신의 캠코더를 들고 분주히 주위사람들을 찍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것.
자타공인 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 통하는 박신혜는 촬영이 종료되면 현장 스태프의 메이킹 카메라를 빌려 들고, 동료 배우들의 소소한 모습을 촬영하는, 일명 스태프 놀이로 현장 분위기를 돋궜다.
촬영에 임할 땐 더없이 치밀한 모습이지만 잠깐 동안의 휴식시간이 주어지면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또래 절친 배우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는 귀요미 매력을 내뿜고 있는 것.
극중 제2의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을 꿈꾸는 조명수 역을 맡아 촬영시간 내내 카메라를 몸에 지니고 있는 박형식은 촬영이 종료된 후에도 카메라에 푹 빠진 채 앵글 속에 주변의 배우들을 담아내고 있는 상태. 정수정 또한 그런 박형식의 모습에 장난기를 발동, 박형식의 카메라를 넘겨받아 커플 강민혁과 박형식을 모델로 사진을 찍으며 웃음 가득한 현장을 연출했다.
이처럼 '상속자들' 촬영장은 대세배우들이 한데 모여 퍼뜨리는 후끈한 젊음의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상태. 한자리에 모이기만 하면 자동으로 리허설을 시작하는 한편 여가 시간이 날 때마다 서로 돌아가며 폭풍 수다를 나누는 쫄깃한 팀워크를 과시하고 있다.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뭘 또 이렇게까지 열정적이야? 대세배우들 답네"라며 극찬을 전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 촬영 현장은 대세배우들의 열정과 갈수록 더욱 쫀쫀해지는 팀워 크로 상상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폭발하고 있다"며 "더욱 치밀해지고 섬세해질 '상속자들'의 젊은피 배우들이 녹여낼 격정 하이틴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1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상속자들' 메이킹영상. 사진 = 화앤담픽처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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