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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가수 김조한이 하우두유둘(유재석, 유희열)의 유희열에게 사과했다.
김조한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조정치 하림의 두시'에 출연해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불렀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을 언급했다.
김조한은 데모 테이프를 처음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 때 내가 계속 미국에서 밤을 새고 있었다. 너무 피곤한 상태였다"며 "예능 프로그램이라 웃기게 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더 멋진 R&B를 만들까 고민하던 중에 듣게 돼 좀 있다 신경 쓰자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조한은 "한국에 들어오는 날 녹음실에 가서 촬영을 했다. 사실 그 전에 노래를 안 들었다. 녹음실에서 신중하게 듣다 보니 마음이 바뀌더라. 죄송하고, 이 노래를 못 알아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조한은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하우두유둘팀과 함께 '플리즈 돈 고 마이 걸'을 열창, 특유의 소울풀 짙은 목소리로 호평 받았다.
[가수 김조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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