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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 곽경택 감독 "'친구' 뛰어 넘는 작품 만들고자 했지만…" (인터뷰)

시간2013-11-13 08:54:19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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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곽경택 감독이 영화 '친구2'를 들고 돌아왔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800만이 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친구'의 속편이다.

'친구2'(14일 개봉)는 전작이 지닌 향수나 추억이 많이 빠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라는 타이틀을 붙였다. 물론 '친구2'에서는 친구의 상징적인 의미도 약하다. '친구2'는 동수(장동건)가 죽은 뒤 끝나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처음 '친구2'의 제작 소식이 전해졌을 때 긍정적인 시선과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했다. 곽경택 감독은 이런 부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영화 '통증'과 '미운오리 새끼'의 연이은 흥행 실패로 인해 '흥행작을 다시 만들기 위한 우려먹기'라는 이야기까지 들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곽 감독은 '친구2'를 만들어 냈다. 첫 번째 이유는 이야기,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였고, 두 번째는 흥행작을 다시 만들어야 했다. 곽 감독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도 이야기가 없으면 불가능 하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 또 위기감이 느껴졌다. '통증'과 '미운오리 새끼' 이후 흥행작을 만들어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만들 수는 없었다. 여러 사람의 동의가 필요한 작업이다. 영화가 한 사람이 원한다고 해서 만들어지진 않기 때문이다. 곽 감독은 '친구2'를 제작하기 위해 회사 식구들과 투자자들의 동의를 얻었다. 다행스럽게도 주변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이런 주변인의 동의로 인해 또 한 번의 '찬스'를 얻은 셈이다.

"사람들이 동의를 해서 '친구2'를 만들 수 있었다.하지만 뚜껑을 열 시점이 되니 모든 사람이 '친구2'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감회라는 것을 느낄 틈이 없다. 몇 개월은 지나봐야 알 것 같다. 지금은 '제대로 했나' '이대로 개봉해도 되나'라는 걱정이 든다. 또 '사투리 때문에 대사가 안 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철렁한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친구2'는 '친구'와는 색이 전혀 다른 작품이다. 추억은 빠졌고, 폭력은 강해졌다. 또 느와르의 성향도 훨씬 진해졌다. '친구2'라는 타이틀보다 부제를 붙여도 될 만한 작품이었다. 곽 감독 역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은 '친구2'였다.

"일단 주인공이 같은 사람이다. 색은 다르지만, '친구2'라는 제목을 안 쓸 수도 없는 일이다. 그 제목을 버리고 가는 것은 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 상당히 불리한 일이다. 부제를 달 생각도 했다. 정말 오만가지 생각을 다 했던 것 같다. 여론조사를 해 보니, '친구2'에서 궁금한 것은 동수 죽음의 비밀이란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감독이 아무리 우아한 생각을 해도, 관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을 따로 있다는 것이다."

'친구2'에서 준석의 부친 철주(주진모) 이야기에 대한 말들이 많았다. 곽 감독도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였다.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생존 방식을 전하고 싶었다.

곽 감독은 "철주 이야기 속 배경은 대한민국이 가장 급격하게 변했던 시기다. 해방이 됐고, 전쟁이 일어났다. 미국과 일본, 자본의 물결이 휩쓸었던 시대다. 급격한 변화에 적응을 해야 했던, 조직폭력들의 단면도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세 남자를 통해서 각자 생존해야 하는, 그들만의 방식과 고민을 이야기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쯤 되면 흥행에 대한 부담도 생기기 마련이다. '친구'는 이례적으로 남성 직장인들이 퇴근 후 극장을 찾았던 영화다. 일명 넥타이 부대들이 극장의 티켓을 끊어 줄을 서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800만 관객을 동원하는 큰 성공을 이뤄냈다.

곽 감독 역시 흥행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었다. 그는 "흥행 부담이 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겨야겠다' '이길 수 있다' 등의 생각은 하지 않는다. 전작의 1/3정도만 성공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이것도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처음 시나리오 작업을 했을 때는 '친구'를 넘는 영화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전작을 이길 순 없다. 출발지가 다르다. '친구'의 뿌리는 내 추억이고, '친구2'의 뿌리는 '친구1'이다"고 말했다.

[영화 '친구2' 곽경택 감독, '친구2' 스틸컷.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롯데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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