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위스 대표팀의 히츠펠트 감독(독일)이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히츠펠트 감독은 13일(한국시각) 스위스 보테 등 현지언론을 통해 오는 15일 서울에서 한국을 상대로 치르는 평가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위스는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E조서 무패의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한 강팀이다. 스위스와 한국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이후 7년 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히츠펠트 감독은 "한국은 믿을 수 없이 빠른 팀"이라며 한국의 스피드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를 봤다. 브라질은 매우 적은 득점기회만 만들어 냈다. 네이마르의 프리킥과 역습으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한국은 상대가 플레이를 하기 어렵게 압박을 가하는 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과의 평가전에 대해선 "우리는 장거리 이동과 시차를 이겨내야 한다"는 어려움을 전하면서도 "브라질 월드컵에서 아시아팀을 만날 수도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아시아팀들은 매우 다른 환경과 축구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기는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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