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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팬텀(키겐, 산체스, 한해)의 신곡 '신세계' 음원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올해 초 '조용필처럼'으로 인기를 얻었던 팬텀은 12일 19세 시청불가판정을 받은 '신세계' 티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팬텀의 소속사 측은 "티저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다. 19세 티저라고 해 무조건 야하다는 편견을 갖기 보다 13일 공개되는 음악과 함께 예술적인 감각으로 접한다면 전혀 새로운 타입의 팬텀 음악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뮤직비디오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편집중에 있다. 조만간 본 뮤직비디오의 무삭제 버전도 공개하겠다"며 리스너들의 기대심리를 높였다.
리더 키겐은 "신이 빚은 육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예술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악기를 사용하고 가사를 적고 목소리로 노래를 했다. 또 그 소리와 노랫말을 시각화하고자 영상에 담았다"며 "'신세계'는 틀에 갖힌 음악보다는 팬텀이라는 팀이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한 표현의 음악을 선사하는 곡이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노래가 지닌 섹시하고 도발적인 환타지를 영상에 담아냈다.
중독성있는 휘파람리프와 섹시한 어쿠스틱기타 위에 아름다운 몸의 곡선의 마치 새로운 세상에 비유한 듯한 아슬아슬한 가사가 돋보이는 '신세계'는 K팝 히트 프로듀서 김도훈과 다시 한 번 작업한 곡이다.
특히 가수 나비가 얼마 전 발표했던 '집에 안갈래'의 테마를 살린 연작 형식 시리즈물로 기획됐으며 '집에 안갈래'에선 힙합듀오 긱스(Geeks)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면 이번엔 긱스와 같은 소속사 식구인 팬텀의 '신세계'에 나비가 완벽한 보컬 연출력을 선보이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세계'는 13일 낮 12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뮤직비디오는 음원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위해 14일 오후에 공개된다.
[그룹 팬텀. 사진 = WA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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