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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엄앵란이 배우인 아들 강석현을 결혼 시킨 소감을 전했다.
엄앵란은 13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마흔이 넘은 나이에 장가를 간 아들 강석현에 대해 "속이 후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엄앵란은 "70대의 나이에 아들을 장가 보낸 것이 창피하기는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아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결혼하는 걸 보면 서운하지 않냐"는 MC 조형기의 질문에 "아들이 20대에 장가가는 것보다 40대에 가는 게 훨씬 낫다고 했다. 나이를 먹으니까 서로 이해하고 웬만한 것에는 의견 충돌이 적어 싸울 일이 적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신성일은 아들을 장가보낸 것에 대해 "시원하다. 가슴에 꽉 뭉쳐 있던 게 싹 빠지는 것 같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들을 장가 보낸 소감을 전한 배우 엄앵란(첫 번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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