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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조명수의 과거 짝사랑이 공개됐다.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 최영도(김우빈)은 조명수(박형식)과 함께 추억의 분식집을 찾았다.
조명수는 잔뜩 낙서가 적혀진 벽을 바라보며 "여긴 그대로다 내가 썼던 건 다 묻혔겠지? 다시 보면 주옥같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에 최영도는 "주옥 같았지. '안녕, 이보나. 행복하길', '굿바이, 유라헬. 너의 행복을 빌며'"라며 명수의 낙서글을 회상했다. 과거 조명수는 현재 윤찬영(강민혁)의 여자친구인 이보나(크리스탈)와 김탄의 약혼녀인 유라헬(김지원)을 짝사랑했던 것.
조명수는 "내 짝사랑 모독하지마"라고 화를 냈고, 최영도는 "네가 빈 행복들은 다 어디로 간거야"라며 한탄했다.
지난 추억에 잠긴듯 조명수는 "그러게. 그런데 언젠가는"이라면서 "그런데 넌 떡볶이 먹으러 꼭 여기까지 와야겠냐"고 소리쳤다.
[배우 김우빈, 박형식. 사진 = SBS '상속자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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