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마음' 강민호 롯데 잔류로 본 FA 핵심 키워드

시간2013-11-14 06:00:01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마음이 통했다."

FA(프리에이전트)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이 계약 직후 통과의례처럼 하는 말이다. 2017년까지 '롯데맨'으로 남게 된 포수 강민호도 다르지 않았다. 단순한 인사치레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음'이라는 두 글자는 선수들의 계약에 있어 매우 중요한 키워드임이 틀림없다.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오후 FA 강민호와 4년간 총액 7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05년 삼성 라이온즈와 4년 60억에 계약한 심정수를 넘어서는 역대 FA 최고대우다. 발표에 따르면 옵션 없이 보장금액만 75억원이다. 금액은 FA 계약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구단이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상처를 받는 선수들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는데 돈 하나만 보고 덜컥 계약하기도 쉽지 않은 일. 그래서 강민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롯데의 이번 행보가 더 주목된다. 올해 풀타임 첫 시즌(2005년, 0.243) 이후 가장 낮은 타율 2할 3푼 5리로 다소 부진했음에도 지금까지의 공로를 인정해 주저 없이 최고 대우를 선물했다. 강민호는 "나에 대한 진정성과 올해 성적 부진에도 마음으로 다가와 준 구단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강민호도 첫 만남부터 마음으로 다가갔다. 그는 11일 첫 협상에서 "롯데에서 10년 동안 선후배는 물론 프런트 식구들, 최강 롯데 팬들과 함께 행복하게 야구 했다. 이런 팀을 떠난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도 강민호의 개인훈련 일정을 배려해 이례적으로 하루 2차례 만남을 가졌다. 롯데 관계자는 이날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강민호는 모든 계약조건을 롯데에 일임했다. 애초부터 다른 팀은 그의 머릿속에 없었다. 협상에 나섰던 배재후 롯데 단장은 그런 그에게 일찌감치 심정수의 금액을 뛰어넘는 최고 대우를 보장했고, 이를 15억이나 뛰어넘는 거액을 안겨줬다. 배 단장은 "강민호는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이고 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잘 수행해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주려 했다"며 "구단을 믿어준 강민호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시장 나가면 더 받을 수도 있다'며 고자세를 취하기보다 구단에 대해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는 선수에게 한 푼이라도 더 주고 싶었으리라.

사실 FA시장에서 '마음'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던 때는 2년 전인 2011년이다. 당시 LG에서 한화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송신영(현 넥센)과 친정팀 넥센으로 돌아온 이택근, 조인성(SK)까지 3명 모두 "가슴으로 다가온 팀에 끌렸다. 진심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당시 FA 3명을 모두 뺏긴 LG는 '선수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그때부터 프로야구 이적시장에서 '마음'이라는 단어가 유독 자주 등장했다. 지난해 정든 롯데를 떠나 KIA로 이적한 김주찬은 "나를 정말 필요로 하는 팀이라는 걸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첫 FA 계약자가 된 강민호와 롯데 구단도 '마음'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줬다. 서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배려하는 협상 자세를 취했다. 이는 양측에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줬다. 강민호는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았고, 롯데도 리그 최고의 포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를 다시 품에 안았다. 김시진 롯데 감독도 "구단에서 강민호를 잡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피력하며 마음을 움직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일본의 작가 타고 아키라가 쓴 '마음을 움직이면 세계를 움직인다'는 제목의 책도 있다. 오프시즌 최대 과제를 해결한 롯데도 '마음'으로 다가가니 안 될 게 없었다. 이제 원 소속구단 우선협상 마감일까지 3일 남은 상황. 아직 내부 FA와 계약에 이르지 못한 구단들은 선수의 마음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듯하다.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오른쪽)와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유리, 제주댁으로 완벽 변신…고사리 따는 제주 일상

  • 썸네일

    이영지, 화장 전후 '갭 차이'…호위무사에서 '섹시' 공주로 신분 상승↑

  • 썸네일

    '출산 발언' 이미주, 새로운 남친 생겼나?…'여친짤' 사진에 송범근 후회하겠네!

  • 썸네일

    '사망설 비웃듯' 고현정, 유리창 너머 스쳐간 순간도 영화처럼 [MD★스타]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방탄소년단·봉준호, 출구조사 카운트다운서 등장…"한 걸음 더 나아가자" [제21대 대선]

  • '사망설 비웃듯' 고현정, 유리창 너머 스쳐간 순간도 영화처럼 [MD★스타]

  • 이영지, 화장 전후 '갭 차이'…호위무사에서 '섹시' 공주로 신분 상승↑

  • 일본→이란→다음은 한국? 홍명보호, 2026 WC 본선 직행 도전…6일 이라크와 격돌

  • '출산 발언' 이미주, 새로운 남친 생겼나?…'여친짤' 사진에 송범근 후회하겠네!

베스트 추천

  • '송혜교·아이유 극찬' 박경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행보도 통했다

  • “굶지 않고 출산 4개월만에 9kg 감량” 김보미, 이렇게 하면 빠져요

  • '한지민 언니' 정은혜 작가, 이재명 캐리커처 공개...'남편 손 꼭 잡았다' [제21대 대선]

  • 유리, 제주댁으로 완벽 변신…고사리 따는 제주 일상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