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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의 임성한 작가를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서 "'오로라공주' 추가연장 반대·조기종영·임성한 작가 퇴출 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청원 글에는 14일 오전 현재 15884명의 시청자가 서명을 한 상태다.
청원 글을 처음 작성한 게시자는 '오로라공주'에 대한 시청 거부 운동을 추가로 제안하기도 했다.
'오로라공주'는 극의 개연성과 상관없이 진행된 배우의 잇따른 하차와 "암세포도 생명" 등 황당한 대사에 대한 시청자의 반발, 추가 연장 논의 사실 등으로 인해 거센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특히 13일 방송에서는 동생 황마마(오창석)가 오로라(전소민)으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을 목격한 황시몽(김보연)이 충격으로 함묵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그녀가 수화를 이용해 오로라와 윤해기(김세민)에 대한 뒷담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배우 김보연(첫 번째)과 김혜은.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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