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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우루과이가 요르단을 대파하며 월드컵 본선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우루과이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서 벌어진 요르단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서 5-0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6위 우루과이에게 요르단은 상대가 되질 못했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 세계적인 공격수를 앞세운 우루과이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카바니의 헤딩을 요르단 골키퍼가 쳐냈지만 문전에 있던 페레이라가 침착하게 차 넣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31분 한 골 더 달아났다. 스투아니가 오른발 슈팅으로 요르단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도 우루과이의 폭격은 계속됐다. 후반 23분 역습상황에서 카바니의 크로스를 니콜라스 로데이로가 왼발로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가 한 골을 더 추가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카바니가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승부에 쐐기에 박았다.
이로써 원정에서 5골을 넣은 우루과이는 20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서 6골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 이상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된다.
[우루과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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