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월드컵 PO 1차전서 뉴질랜드 5-1 완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멕시코가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멕시코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아즈테카서 치른 2014 브라질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1차전서 뉴질랜드를 5-1로 완파했다.

유럽에서 뛰고 있는 치차리토, 도스산토스 등 주전급이 대거 빠졌지만 멕시코는 강했다.

멕시코는 전반 31분 아길라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히메네스가 헤딩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멕시코는 뉴질랜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페랄타가 후반 2분과 34분 연속골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고 후반 39분에는 마르케스가 헤딩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렸다.

뉴질랜드는 후반 40분 뒤늦게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멕시코의 5-1 대승으로 끝이났다.

한편, 멕시코는 오는 20일 뉴질랜드 웰링턴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멕시코.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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