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이지아, 골프웨어로 드러난 각선미 '쭉뻗었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단아하고 매력적인 골퍼로 변신했다.

이지아는 16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회에서 골프 강사에게 골프 레슨을 받게 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일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에서는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골프웨어를 입고 각선미를 드러낸 이지아의 모습이 마치 스포츠 잡지 속에 등장하는 화보 같은 자태를 연상시키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깔끔한 네이비 컬러 미니스커트와 카디건, 스프라이트 패턴의 티셔츠가 멋스러움과 함께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색다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이지아의 골퍼 변신 장면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성남시 한 골프클럽에서 촬영됐다. 이지아는 실감나는 장면을 위해 일찍부터 촬영장에 등장, 혼자서 스윙을 연습하며 가볍게 몸을 풀어내는 등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

이후 골프채를 잡은 이지아는 숨겨뒀던 골프 실력을 한껏 발휘했다는 후문. 특히 완벽한 스윙 자세를 취한 이지아는 골프공을 칠 때마다 드러나는 남다른 스윙 실력으로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실제로 이지아는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지 겨우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 초보 수준. 하지만 이지아가 골프 스윙하는 장면을 옆에서 지도해주던 골프 레슨코치 조차 "이지아가 골프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골프를 배운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데 이 정도로 친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첫 방송부터 여자와 엄마로서 느끼게 되는 극과 극 감정을 능숙하게 표현하고 있는 이지아가 이번 장면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며 "타고난 운동감각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한 이지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골퍼 변신한 배우 이지아.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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