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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2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11회 방송 말미에는 14일 방송되는 '상속자들' 12회 예고편이 그려졌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명수(박형식)는 최영도(김우빈)에게 "너 차은상 진짜 좋아해?"라고 물었고 최영도는 "그렇대?"라고 말한 뒤 자신이 차은상(박신혜)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보고는 "내가 이런 얼굴로 보는구나. 차은상을"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또 윤재호(최원영)는 김원(최진혁)에게 '제국 그룹이 키워낸 소녀가장, 제국고 교단에 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여주며 "제가 사적으로 사장님을 도울 일은 이정도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김원은 자신이 좋아하는 전현주(임주은)가 제국그룹에 이용되자 "당신 돌았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최영도는 차은상 어머니를 찾아가 "은상이 어머니 맞으시죠?"라고 물었고 차은상 어머니가 가사도우미인 것을 알게된 뒤 차은상에게 "가사도우미 딸"이라고 불렀다.
차은상은 최영도에게 "애들한테 말하고 싶으면 말하고 괴롭히고 싶으면 괴롭혀"라고 따졌지만 최영도는 "누가 뭐래?"라고 되물었다. 최영도는 "나 이제 어떡할건데"라고 묻는 차은상에게 "뭐 어떡해 내가"라고 소리치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결국 김탄(이민호)과 최영도는 또 대립했다. 김탄은 최영도에게 "그딴걸로 차은상 협박할 생각 하지마"라고 경고했고 최영도는 "함부로 차은상 지키지 마라. 네가 차은상 안 지키면 내가 모두를 지켜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탄은 "만약 내가 너 하나 이기자고 예전의 나로 돌아가면 너 진짜 죽어"라고 말하며 최영도를 향한 분노를 나타냈다.
하지만 화를 내던 김탄은 차은상 앞에서는 로맨틱가이로 분했다. 그는 차은상에게 "꿈에서 반가웠다. 지도 나 보고싶었으면서"라고 말한 뒤 차은상에게 뽀뽀를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2회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상속자들' 12회 예고편. 사진 =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예고편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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