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음원사이트, 14일 정오부터 'I Got C' 서비스 중단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표절논란에 휩싸인 거머리(박명수+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 음원 판매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일제히 중단됐다.

멜론, 올레뮤직, 엠넷,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몽키3, 소리바다, 싸이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는 14일 낮 12시께부터 'I Got C'에 대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를 일제히 중단했다.

'I Got C'에 대한 음원 서비스 중단은 MBC '무한도전'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앞서 13일 '무한도전'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거머리 팀이 선보인 'I Got C'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 못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프라이머리)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무한도전' 거머리 팀.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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