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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팬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이대호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부산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제2회 팬미팅 겸 토크콘서트를 2시간동안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 콘서트 및 팬미팅은 메이저리그 진출이냐 일본 잔류냐를 놓고 고민중인 이대호가 팬들 앞에서 자신의 고민과 도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팬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이대호 소속사 오투에스앤엠의 방성국 매니저는 "작년 행사는 일본리그 1년차의 성공적인 데뷔를 축하하고 오랫동안 보지 못한 팬들을 위한 자리였다. 하지만 올해는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이대호 선수와 반대로 빅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가 많은 팬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준비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멀리 있지만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은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이며 작년행사에 워낙 많은 애정을 주신 팬들이라서 부담이 많이 간다. 이번 행사에서 많은 이야기를 서로 하고 싶고 시간이 된다면 같이 어울리고도 싶고 전부 식사대접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아디다스코리아, 청암, 에어부산, 춘해병원, 오클리코리아, 풍림무약, 하드스포츠, 경성대학교가 후원하며 진행은 코미디언 이동엽과 SOK엔터테이먼트에서 한다. 또한, 이대호의 요청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팬들을 위한 후원사의 선물과 이대호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직접 입었던 유니폼을 경매로 준비해 두고 있다.
한편 이번 토크콘서트의 수익금 전체는 다음달에 진행될 "8번째 이대호와 함께 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때 전액 기부되며 이대호닷컴(www.leedaeho.com)을 통해서만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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