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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박완규가 사실 바비킴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박완규는 14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도심공항 3층 서울 컨벤션에서 열리는 ‘더 보컬리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바비킴이 나보다 형이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이날 박완규는 함께 무대를 준비 중인 알리, 이정, 바비킴에 대한 칭찬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특히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개 및 소감 발표 시간이 끝난 후 박완규는 갑자기 "이 자리를 통해 고백하고 싶은 것이 있다. 사실 바비킴이 나보다 형이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1973년생으로 모두 올해 만 40세지만 바비킴이 1월 생, 박완규가 11월 생이기 때문에 박완규가 바비킴을 형이라 부르고 있다. 박완규의 폭로에 바비킴은 "왜 그러냐"며 창피해했지만 박완규는 개의치 않고 "진짜다"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바비킴, 박완규, 알리, 이정이 출연하는 2013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는 조인트 공연으로 드물게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인정받아 온 연말 브랜드 콘서트다. 특히 올해는 록 장르가 합류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바비킴(왼쪽)과 박완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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