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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토니안이 불법도박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측이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QTV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20세기 미소년'의 두 번째 시즌이 오는 19일 종영할 예정이다. 종영은 당초부터 예정된 것으로 토니안의 불구속 기소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최종 회까지 촬영이 종료된 상태이지만, 토니안의 녹화분은 편집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또 토니안은 이달 말 첫 방송 예정인 '20세기 미소년'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QTV '미소년 통신'의 MC 자리에서도 하차했다. '미소년 통신'은 토니안을 제외한 프로젝트 그룹 핫젝갓 알지 멤버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MC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사설 스포츠도박 사범들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수사 결과에서 검찰은 토니안이 2009년 5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4억 원을 불법도박에 사용했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가수 토니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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