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본은 애플의 금맥" 일본인의 아이폰 사랑, 여전히 뜨겁다
[제이피뉴스=김연수 기자] 일본인의 애플 사랑이 대단하다. 신형 아이폰이 일본의 11월 4~10일 휴대전화 주간 판매 순위 1~10위를 모두 독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사회사인 BCN이 전국 전자제품 양판점의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BCN랭킹'에 따르면, 휴대전화 판매량 1위는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아이폰 5s 32기가', 2위는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아이폰 5c 16기가', 3위는 소프트뱅크 모바일의 '아이폰 5s 64기가'가 꼽혔다. 이런 식으로 상위 10위까지 모두 애플사의 아이폰 기종이 휩쓸었다. 11~16위도 아이폰이 4기종이나 들어가 있다.
10월 21~27일 기간에는 도코모가 발매한 소니 모바일의 'Xperia Z1'이 1위에 올랐으나, 기세는 오래가지 못하고 11위에 머물렀다. 삼성 제품은 '갤럭시 노트 3 SC-01F'가 25위, '갤럭시 S4 SC-04E' 제품이 29위였다.
▲ 아이폰5S ©JPNews최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이 일본이라는 생각지못한 금맥을 파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브랜드화하여 축소시장으로 생각된 일본에서 매출을 신장시키고 있는 현상을 전한 것.
일본에서는 아이폰 신제품이 나오면 2, 3일 전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애플 제품에 대한 신뢰가 대단하다. 그 기세는 여전하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일본인의 아이폰 사랑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JP뉴스가 제공한 것입니다. 기사의 모든 권한과 책임은 JP뉴스에 있습니다>
현경은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